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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케의 잡동사니 창고 (@kooluck) RSS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0/11/04 이공계를 택한 이유
  2. 2010/10/31 여행기 개뿔!!
  3. 2010/09/03 여행기를 써야하는데...
  4. 2010/08/17 맘에 드는 스타일
  5. 2010/08/13 본 듯한 얼굴들
  6. 2010/07/24 오랜만의 숙면
  7. 2010/07/22 연애시대 원작
  8. 2010/07/21 Rain drop - 두 가지 시선
  9. 2010/07/20 신세한탄
  10. 2010/07/17 아이폰 리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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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를 택한 이유

분류없음 2010/11/04 01:47 by 시케
어릴 때부터 난 참 유별났던 것 같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인데도 뭐든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보면 문득 뜯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는 했다.

부모님 말씀을 인용하자면 내 손에 들어오면 온전한게 없었다고...

물론 가지고 놀다가 부서지는 경우도 포함되는 거지만

가지고 놀다가 부서진 장난감이 더 좋은 장난감으로 변한다는건 평범에서는 많이 벗어난 거였다.

일반적인 아이들이라면 장난감이 고장나면 으레 눈물을 터뜨리며 새 장난감을 요구했을테니…


일반적이지 못했던건 그것 뿐이 아니었다.

초등학교에서 가장 재밌었던 과목은 슬기로운 생활, 자연

무엇보다 물체주머니에 들어있는 수많은 장난감들이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대학교 들어와서도, 박사과정에서 까지도 나와는 떼놓을 수 없는 회로에 대한 기초도

그 물체주머니를 가지고 놀면서 체득한 내용이 바탕이 되었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은 빨x펜이었던가?

학습지를 하면 선생님이 방문해서 같이 실험하고 실험도구도 주는게 있었다.

나는 그걸 못하고 누나만 했었는데 (눈x이도 맨날 밀리는 주제에 그런걸 시켜줄쏘냐!!) 그 때 받은 대부분의 실험도구는 결국 내 것이 됐다.

비록 일회성이거나 몇 회 안되는 실험만을 위한 도구들이었지만 그것 만으로도 마냥 좋았다.


이렇게 온갖 실험들을 통해 온갖 과학적 지식들을 체득하고나서는

자연스럽게 (나한테는 그 무엇보다 자연스러웠다. 지금도 여전히) 생활 속에서 그런 원리들을 적용시켜보게 됐다.

뭐랄까… 피가 나를 이끌었다고 하는게 맞을까?

실제로 친가, 외가 통틀어서 통신, 건축, 수학등 이공계 전공이 아닌 분들이 없으니…

그저 지금 와서 왜 이 길을 선택했나 돌아보면

나에겐 이 길 말고 다른길이 안보였던거 같다.

그냥 어려서부터 그렇게 보이는게, 그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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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받은 질문에 뽐뿌받아서 급 싸지른 글…
2010/11/04 01:47 2010/11/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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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개뿔!!

분류없음 2010/10/31 15:47 by 시케
췟...

여행기는 무슨 여행기

빨리 논문쓰고 졸업이나 해야지

허구헌날 인터넷이나 하고 쳐 앉아있고

인간아 언제까지 이러고 살래!!!
2010/10/31 15:47 2010/10/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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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써야하는데...

분류없음 2010/09/03 22:35 by 시케
벌써 여행 갔다 온지도 한달이 됐는데

이제서야 사진 정리가 끝났다.

여행갔을 때 느꼈던 그런 느낌들이 벌써 다 무뎌진 것 같은데

여행기를 쓰면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을지 ㅡㅡa

안그래도 글빨 딸리는데 느낌마저 충만하지 못하면......


뭐 그래도 담주엔 짬짬이 틈내서 하루하루 내용을 써봐야겠다.

일기아닌 일기를 참고로 하여...
2010/09/03 22:35 2010/09/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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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스타일

분류없음 2010/08/17 01:05 by 시케
누군가 내게 이상형을 물으면 좀처럼 대답하기가 힘들다.

워낙에 이런 스타일도 좋고 저런 스타일도 좋고

그냥 여자가 좋은건가…

근데 꽤 오래 전부터 딱 한 가지 맘에드는 스타일이 있었다.

아마도 닥터깽에 나왔던 한가인의 스타일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생각되는데.

다름아닌 긴 치마.


드라마에서 한가인이 입었던 옷이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스니커즈+레이어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딱 그정도. 아니면 레이어드는 좀 거추장스러우니 면티+니트 가디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한가인이 입어서 이뻤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한가인 아니어도 그런 스타일을 입은 사람은 가끔 볼 때마다 그냥 훈훈해진다.


근데 막상 일상 생활에서는 그런 스타일의 사람을 찾기가 힘든 것 같다.

오늘 대윤이형과의 대화에서처럼 다들 나이가 들어보인다고 생각을 하는 걸까;;

내 주변에서 찾아봐도 세, 네명 정도밖에 그런 스타일의 옷을 입는 사람이 안보이고

그 중에도 한 명을 제외하면 어쩌다 한 번? 입을까 말까.

오늘은 지하철에서(모든 스토리는 지하철에서부터?!)그런 스타일을 한 명 발견했다.

노란 면티에 갈색 무늬가 들어간 긴 치마, 그리고 스니커즈.

근데…… 치마 안에 그 스키니진은 뭐니ㅠㅠㅠ
2010/08/17 01:05 2010/08/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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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듯한 얼굴들

분류없음 2010/08/13 00:28 by 시케
지하철을타고 다니다 보면 무수한 사람들을 마주치고

그 중에는 왠지 전에 봤던 것 같은, 내가아는 사람인 것 같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지금 내 앞에 앉아있는 두 사람이 그렇다.


처음 탈때부터 왠지 눈에 띄었다.

두 사람 중에도 특히 여자쪽이 더 익숙한 얼굴이었는데

계속 보면서(뚫어져라 보지는 않았고) 생각해본 결과

킥애스의 힛걸이 떠올랐다.

그 얼굴도 첨봤을때 낮설지는 않있는데

또다른 그 누군가는 예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생각이 안난다.


남자쪽은 잘 모르겠다.

음… 후배가 얼핏 떠오르기도 하고


아…… 생각하면서 적다보니 다 와버렸다.
2010/08/13 00:28 2010/08/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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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숙면

분류없음 2010/07/24 15:21 by 시케
진짜 오랜만에 잠좀 푹 잔 것 같다.

지난 주 주말에만 해도 토요일엔 리퍼받으러 가려고 일찍 일어난다고 얼마 못 잤고

일요일엔 자전거 대행진 나간답시고 알람 맞춰놓고 그거보다 일찍 눈 떠져서 괜히 피곤하기만 했고.

평일에는 워낙 길게 못자는데다가 요즘은 자주 설치기까지 했으니...


근데 오늘은 진짜 제대로 꿀잠을 잔것 같다.

가슴 한 켠에 무겁게 자리하던 짐을 덜어서일까?

자기 전에 들은 노래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건지도 모르겠다.




덧. 자기전에 들은 노래들이 아이유 라이브 모음 플짤인데

그거때문에 숙면을 한게 맞다면 아이유는 영혼의 치유사 +ㅁ+ (아이유찬양!!)
2010/07/24 15:21 2010/07/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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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원작

분류없음 2010/07/22 01:36 by 시케
드라마 연애시대도 일본 소설 [연애시대 - 노자와 히사시(野沢尚)] 이 원작이었구나.

벌써 드라마 방영한 지가 몇 년 됐는데 이제서야 보는 중이면서

게다가 원작이 소설이라는 것 조차 모르고 있었다.

소설 원작이 있는 걸 알았으면 드라마 보기 전에 읽었을텐데...

이미 드라마를 보는 중이니 소설을 읽기는 조금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저런 내용을 검색하다가 스포일러 당해버렸다.

이제 드라마 몇 편 안남아서 결말이 어떻게 날 지 둑흔둑흔 하면서 기대하고 있는데

아~ 원작 소설이 있구나~ 하면서 스크롤을 스르륵 내리는 순간

결말이 눈에 들어와버린...

원래 추리극도 결말 알고 잘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순간에 김이 빠져버렸다.
2010/07/22 01:36 2010/07/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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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drop - 두 가지 시선

분류없음 2010/07/21 23:05 by 시케
아이유의 이번 싱글이 괜찮아서 많이 듣고는 했는데

그 중에 rain drop이라는 곡이 리메이크라는 걸 오늘에서야 알고는 원곡을 찾아봤다.

원곡은 휘성이 노래했는데 휘성 특유의 울먹이는 목소리도 괜찮기는 하지만

아이유가 부른 쪽이 넘치지 않게 절제한다고 할까 내 감정과 더 잘 맞는 것 같다.


작사 작곡은 G고릴라.

걸, 이브의 감성을 이끌어낸 그의 작품이었다.

게다가 단순히 같은 가사를 쓴 것이 아닌

이별한 남, 여 각각의 시선으로.

떠난 사람의 후회, 떠나 보낸 사람의 아련함. 그리고 두 사람 모두의 그리움.

요즘 늦게서야 보고 있는 연애시대의 감정이 그대로 묻어난달까?


비교 해보기



2010/07/21 23:05 2010/07/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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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

분류없음 2010/07/20 01:20 by 시케
오늘 괜히 출장가서 쓸데없이 시간만 허비하고 왔더니 괜히 신세한탄이 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오늘 출장 갔던 일이나 지난 한 달 이상 나를 괴롭혔던 과제 제안서, 발표자료 작성이나

담당자가 일하는 방식이 참 아랫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막상 할 일은 별로 없는데 시간만 허비하게 하면서 정신적으로는 또 괜히 압박하는...

1 시간 정도 사장님과의 면담은 나름 사회를 보는 눈을 넓혔다는 점에서 유익했다고 치지만

그 뒤에 대략 5시간 정도의 삽질은 정말...

솔직히 5시간 중에 제대로 결과를 냈다고 할만 한 시간은 2시간 남짓?

나머지 3 시간은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서 고민하는 척.

고민한다고 당장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나몰라라 해버리면

회사와의 관계에 있어 제일 말단이라고 해야할 내가 관계를 망쳐버릴수도 있는 사안이니까

섣불리 대충대충 넘어갈 수도 없는거라 나름 그래도 고심은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3 시간 헛짓 한거라고 봐야겠지.


요즘 안그래도 진로나 연구 문제 때문에 머리도 복잡하고

웬갖 사랑타령과 드라마는 또 다 내 얘기 같고

자꾸 기억도 안나는 꿈이 기스을 언잖게 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데

오늘이나 과제할 때 처럼 쓸 데 없이 시간 버리는 일까지 날 더 힘들게 한다.

내가 잘 하고는 있는건지.

단순히 고민하지 말고 묵묵히 견뎌내면 다 지나갈 일인건지.

그냥 요즘따라 하루하루가 힘들다.



2010/07/20 01:20 2010/07/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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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리퍼 후기

분류없음 2010/07/17 16:57 by 시케
최근 연구실 선배 한 분이 리퍼받은 걸 보고 나도 그동안 바꿀까 바꿀까 하던걸 실행으로 옮겼다.

우선 가기 전에 백업을 싹 하고,

탈옥을 한 상태였었기 때문에 다시 복원하여 3.1.3 순정으로 돌려놨다.

그리고 그동안 아잉폰 카페에서 주워들었던 정보들을 다시 확인.

뭐 별거 없긴 했지만 간단하게 리퍼받고 확인할 것이나 위치같은걸 알아놨다.


내가 방문한 곳은 KT플라자 강변점.

오늘 비도 많이 왔는데 11시 반 다돼서 도착한 플라자에는 9명의 대기자가 있었다.

15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에는 이어폰 껴놓고 드라마 시청 ㅋㅋ

내 차례가 돼서 상담 데스크로 가니 "무슨 일로 오셨나요?" 하는 상담원

이어폰을 빼고서는 아이폰을 내밀면서 "아이폰 리퍼하려구요."

그랬더니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어봐서 최근들어 거슬렸던 홈버튼 안눌리는 문제랑

카페에서 자주 봤던 먼지문제를 얘기했더니 폰을 받아들고 요리조리 살펴본다.

그 사이에 이어폰도 리퍼 되냐고 물어봐서 된다는 대답을 듣고는 이어폰도 리퍼 신청을 했다.


폰을 들고 잠시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박스를 하나 들고 나오는데

예상했던 벌크나 아니면 아예 새 박스랑은 거리가 있는 노란 택배상자에 리퍼폰이 담겨져 있었다.

상자를 따니 계란판 스펀지로 윗 판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비슷한 재질의 스펀지로 틀이 되어있었다.

새 기계를 꺼내서 바로 나한테 넘겨주고는 외관상 문제 확인을 요구했다.

어차피 새거기는 하지만 버튼 눌리는 정도나 베젤 벌어짐 크롬에 난 기스등 꼼꼼히 체크하고

아무 문제가 없었기에 괜찮다는 말과 함께 반납했다.

그리고는 전원을 넣고 등록절차.

한참 진행을 하더니 종이를 몇 개 뽑고 그 중에 하나를 나한테 주면서 싸인을 하란다.

내용을 보니 리퍼 신청서/동의서인 듯 했는데

중간쯤 있는 리퍼 사유를 보니

막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홈버튼 문제는 어디가고 액정의 먼지만 적혀있었다.

액정 먼지가 100% 무상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렇다고 홈버튼 상태도 무시할정도는 아니었는데...


별 문제 없이 아이폰과 이어폰을 리퍼받고 나오는데

이럴수가.............

학교까지의 15분 남짓 한 시간이 이렇게 무료한거였다니.

말 그대로 새 폰이라 안에 든건 하나도 없고 심지어 연락처 조차 하나도 없으니


아무튼 학교 와서 다시 탈옥하고 복원을 하는 중이다.

워낙 그 전에 깔린게 많아서 그랬는지 벌써 3시간째 작업중이다.

백업만 1시간 넘게 한듯.

이제 곧 새것 같으면서도 익숙한 아이폰을 쓰길 기대한다.
2010/07/17 16:57 2010/07/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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